한국임상암학회 박근칠 이사장

젊은 의학자들이 최신 학술정보를 접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진료의 질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임상암학회 박근칠(삼성서울병원)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최근 젊은 의학자들의 해외학술대회 참가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학술적 역량 약화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회에서 학술상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 학술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박근칠 이사장은 “많은 규제로 인해 학회 운영도 쉽지 않기 때문에 젊은 의학자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국익을 위해서도 젊은 의학자들의 해외 학술대회 참여 확대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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