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보건소 의료인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 개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이 7일 제주시 보건소 보건의료인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교육에는 강영준 응급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제주시 보건소 의료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사람 모형의 샘플을 가지고 흉부를 직접 압박해 보는 등 응급처치요령을 습득해 심정시 환자 발생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제주시 보건소 진료 및 방문 간호 시의 응급 상황에 대해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최근에 배치가 확산되고 있는 자동제세동기의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승인한 심폐소생술 교육 기관(BLS Training Site)인 제주대병원에서는 2007년 6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58회의 교육 과정을 통해 총 771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제주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도내 심장 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 치료뿐 아니라 응급 처치에 대한 교육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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