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병원 내 전문가 양성 예정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이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2010년 제 4차 식스시그마 경영혁신운동’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식스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개선된 업무프로세스를 알리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10년 제 4차 식스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은 진료서비스 질 향상을 중심으로 전개돼 ▲퇴원계획제도 도입을 통한 퇴원프로세스 개선팀 ▲외래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안과환자 증대팀 ▲약제부 삭감율 감소팀 ▲DRG재원일수 단축팀 ▲산부인과 신환증대팀 등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당 1~2명의 숙련된 블랙벨트(식스시그마 활동의 전임자)에 의해 과제가 진행됐으며, 단계별 톨게이트(목표설정 달성여부 검토)를 시행해 프로젝트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중언 병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식스시그마 경영혁신운동으로 이뤄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논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발전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2011년은 식스시그마 아카데미를 도입∙운영해 병원 내 식스시그마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올해까지 4차에 걸친 식스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매년 10억원이 넘는 경영성과를 이뤘으며, 전 직원 식스시그마 화이트 벨트 이-러닝(E-learning)과정을 운영하고, 프로세스 오너과정을 개설해 품질 혁신 문화가 병원 조직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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