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보건복지부, 대한노인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협회의 후원으로 ‘노인장기요양기관 이대로 좋은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낙연 의원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중 하나인 노인요양시설은 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된이래 그 수가 급증해 2007년 말 647곳에서 지난해말 2,627곳으로 증가했다. 치매, 중풍 등 중증 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들이 생활하는 노인요양시설에는 작년 말 기준 6만 5,450명의 노인이 치료 및 재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설에 대한 평가 및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던 중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인덕동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27명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참변이 발생했다.
 
이에 시설 기준, 평가와 관리 강화 및 일정 자격 이상의 인력 배치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민주당 원내대변인 전현의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영준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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