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원장 “‘捨身養虎’ 심정으로 함께 하자” 강조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2011년 7대 중점사업 추진방향 및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새로운 암예방, 진단, 치료법 개발 사업으로서 중점추진 연구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개발해 임상적용, 산업화-제품화와 관련된 이행성-실용화 연구, 공동과제와 우수 연구자의 독창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가교적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다음으로 병원동 및 검진동의 시설과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에 따른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 진료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래진료 세션확대와 ‘검진주치의제도’의 정착을 통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고에 힘쓰고, 환자 진료 관리 강화 및 수술 대기 시간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셋째, 효율적 국가암관리사업 지원을 위해 암등록-통계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암 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암관리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암지식기반 및 국가암정보시스템 기능 향상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넷째, 세계를 향한 암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가암관리체계 구축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유도하고, 아태지역 국가 암관련 교육지원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섯째, 국민이 공감하는 홍보 및 국내외 유관 기관과 호혜적 협력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지역회의 및 제4차국제암관리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섯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립암센터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전략적 경영관리체계를 통한 우수인력의 확보-유지와 성과중심, 인재중심의 가치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제안제도, 질향상경진대회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만들고,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추진해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이진수 원장은 “국립암센터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새로운 10년을 다짐하며 시작하는 신묘년의 시무식, 이제 시작이다”며 “2011년 신묘년 토끼의 해,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기 보다는 먹혀주는, 몸을 던져 호랑이를 키우는 사신양호(捨身養虎)의 심정으로 국립암센터의 발전과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일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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