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급여 환자 진료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의료급여비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반기 예상되는 의료급여비 미지급금에 대한 추경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한다는 입장을 25일 밝혔다.
 
병원협회는 최근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감소추세(2011년 167만명, 2012년 156만명)이나 의료급여 수급권자 1인당 진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을 위해서라도 의료급여비 예산은 반드시 확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년 1월 확보되는 예산으로 의료급여비 미지급금이 일시적으로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매년 하반기에 반복적으로 미지급금 사태가 발생되는 만큼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의료급여비 미지급에 대한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의료기관에 책임을 전가하는 일 역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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