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교당 5~10명씩 추가 배정

5개 신설 약대 내년도 입학정원이 100명 늘어난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1년 3월 개교 예정인 15개 신설 약대에 대해 2012학년도 입학정원을 학교당 5~10명씩 추가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2학년도부터 15개 신설 약대는 모두 입학정원 30명 규모를 갖추게 되며, 전국적으로는 35개 약대에 총 입학정원은 기존 보다 100명 늘어난 1,700명으로 확정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한 신설 약대에 대한 운영 및 투자계획 이행 점검 결과를 토대로, 2012학년도 약대 입학정원 증원분 100명을 학교별로 추가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 약대가 적정 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이번 추가 증원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교과부는 신설 약대가 전임교원, 전용공간 및 기자재 확보 등에 관한 당초 계획을 이행 ‘완료’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는 3월 추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점검에서 계획을 이행 완료하지 못한 학교가 적발될 경우 2012학년도 약대 정원 모집정지 등 제재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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