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회 갖고 성공 결의문 발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의 성공을 위해 보령제약 노사가 힘을 모았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김광호 사장과 장병섭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노동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브의 성공적인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결의’를 갖고 노사화합과 영업목표 달성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결의식에서 ▲우리는 카나브의 성공적인 발매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카나브의 영업목표 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준수하고 클레임 없는 일등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카나브의 이익목표 달성을 위하여 BPI(Boryung Production Innovation: 생산성 향상 운동)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 등의 3가지 사항을 공동으로 결의, 발표했다.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의 치료제로, 보령제약이 국내 최초로 세계적으로는 8번째로 만든 ARB계열 신약이다.
 
김광호 사장은 “카나브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노사가 먼저 합심하고, 서로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카나브 성공을 위해 결의문처럼 노사가 하나되어 온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1999년부터 매년 초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창출해오고 있다. 실제 노사결의대회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노사분규나 쟁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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