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공동으로 지난 6일 저녁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명의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utting Edge Treatment of Hypertension(고혈압의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쇼케이 미쯔야마 일본 구마모토의대 교수와 김용진 서울의대 교수가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과 ‘세비카’의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
 
미쯔야마 교수는 올메텍의 우수한 강압효과 및 칼슘채널차단제 병용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김용진 교수는 세비카의 다양한 용량을 이용한 혈압강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한 AZTEC study와 대사 및 염증 관련 지표개선효과를 나타낸 OLAS study의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김용진 교수는 “세비카는 24시간 혈압관리에 있어 높은 목표혈압(130/80mmHg) 도달율(70.9%)을 보였고 수축기 혈압에서 베이스라인(환자의 기준 값) 대비 21.4mmHg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며 “약제 용량을 늘릴수록 더욱 강력한 혈압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세비카PM 정재웅 과장은 “이러한 임상결과를 반영해 기존 5/20mg 용량 외에 5/40, 10/40mg의 고용량 제제를1월 중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경증에서 중증 고혈압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우수한 목표혈압도달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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