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 교수)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 병원 본관 B강당에서 ‘2011년 1차 장기이식센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장기이식환자뿐 아니라 장기이식대기자 및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200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된 장기이식센터 건강강좌는 이번 강좌에 이어 5월과 9월에 다음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내과 박완범 교수의 ‘이식 후 예방접종과 여행시 준비’ ▲외과 이남준 교수의 ‘간암에서의 간이식’ ▲장기이식센터 양재석 교수의 ‘이식 후 합병증 관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서울대병원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전문병원으로 뇌사자 장기이식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뇌사장기 기증자와 가족의 편의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년 연속 뇌사장기기증자 발굴 국내 1위의 성과를 이뤘다.
 
장기이식센터는 건강강좌 외에도 장기이식 전담팀을 구성해 당일외래진료 및 아침진료를 하고 있으며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실과 건강강좌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간이식 156건을 포함 300여건의 고형장기이식 수술이 진행돼 간이식에서 20% 성장, 심장이식과 폐이식에서 80%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안규리 센터장은 “질 높은 진료와 연구 및 장기이식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이뤄 더 많은 환자를 돕고 싶다”며 “이번 강좌가 장기기증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