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은 31일 바이오의료기기 개발 및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리독스바이오’의 경영권 및 지분 100%를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화제약에 따르면 리독스의 주식 100%(93600주)를 10억8576만원에 경영권 및 주식을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 현금 및 자기주식으로 양수대금을 지급키로 했다.

대화제약은 이번 리독스의 인수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항암제 3상 시험 등의 시너지 증대 효과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독스바이오는 의약품원료생산업체로 독일 협력사와 3년간 비즈니스 및 공동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의약품 및 화장품원료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사업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비용, 생산단가, 유지비용 등을 기존대비 1/5에 생산하는 가격 및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착방지제, 성형 필러 완제품 등에 대해 독일 협력사와 다각적 사업화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구용항암제는 물론, 생체재료 및 제제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