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억5055만 달러 수출...동남아 시장 주춤

일본과 중국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의약품 수출 쌍끌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가 지난 3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7% 상승한 1억5055만 달러(1633억 원)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국인 일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5% 증가한 2820만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51.0% 증가한 165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들 국가와는 달리 동남아 수출은 상황이 좋지 않아 베트남 수출은 41.7% 하락한 897만 달러로 부진했다.

한편 올해 3분기 의약품 수출은 모두 4억86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9월 누적으로는 17.8% 증가한 12억5793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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