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1개 의료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설 것”

대구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의료기기, 바이오, 천연물신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몰려들고 있다.

대구시는 한림제약, 대우제약, 동성제약, 한국파마 등 중견제약기업과 라파바이오, 루트로닉, 인성메디칼을 포함, 올 3월 기준 71개의 의료기업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의 유치 노력으로 대기업,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분양을 보류한 부지를 제외하면, 일반기업에게 분양할 수 있는 부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특히 올해 들어 부지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만간 마감될 예정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IT, BT 융합기술 분야 국내 대표 바이오전문회사와 독일에 본사가 있는 광학렌즈 분야 세계적인 기업이 핵심인프라 시설을 이용해, 공동 R&D사업 추진을 제안하고 있으며, 향후 신제품 연구를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유도하고 있다.

의료 R&D특구에는 전국 체인망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광학기기 연구제조기업과 최상의 피부전문제품을 개발하고 특허를 가지고 있는, 천연물신약기업들의 공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역외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구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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