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사우디 수액플랜트 수출 등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JW중외그룹의 상장 3사가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20일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수출, 사우디 수액플랜트 수출 등을 위한 사업목적이 추가됐으며, 전재광 전무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 제8기 정기주총 의장을 맡은 박구서 사장이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구서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난해 어려웠던 경영환경 속에서 당당히 이뤄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면서 경영목표를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사업회사인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의 주주총회도 진행됐다. 중외제약은 임기가 만료된 이경하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중외신약은 유동렬 전무와 설준희 세브란스병원 신체리모델링센터 자문위원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각각 확정했다.

한편, 중외그룹은 지난해 실시한 무상증자에 이어 현금배당도 함께 결의했다. JW홀딩스는 1주당 25원, 중외신약은 1주당 3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중외제약은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125원, 1우선주는 150원의 현금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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