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목표액 400억, 올해 10월부터 본공사 개시 예정

이화여대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27일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정의숙 전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과 이순남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전원장 겸 의대 학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오혜숙 의과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창, 기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회장에는 우복희 이화학당 이사가 위촉됐으며, 고문으로는 정근모 한국전력공사 고문,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김순영, 조종남 전 총동창회장이 임명됐다. 발전후원회의 각 위원에게는 위촉패를 수여하고 교육·연구분과, 건축분과, 사회공헌분과, 국제분과로 나누어 발전후원회는 우복희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및 의과대학 건립 모금 캠페인 활동에 동참해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이화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발전후원회는 오는 2017년 말까지 1차 목표액을 400억원으로 정하고, 거액집중모금과 대중모금 캠페인을 함께 병행하기로 했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건축 개시 기념 예배를 시작으로 이화의료원은 현재 터파기용 흙막이 공사인 지하연속벽 설치와 지열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경 본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신축은 본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우 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동문 및 후원자로 구성된 발전후원회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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