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셀트리온·코오롱생명과학 기술 수출 장밋빛 전망

현대증권은 올해 하반기 기술 수출에 힘입어 일부 제약주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25일 현대증권의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제약주의 주가상승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한미약품과 바이로메드의 파이프라인이 기술 수출될 가능성에다 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 FDA 승인이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동아에스티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와 씨티씨바이오의 개량신약의 기술수출, 코오롱생명과학의 티슈진과 메지온의 유데나필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체결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부진했던 전문의약품부문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작년 3분기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으로 영업이 위축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지만 제약사들이 학술마케팅과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의 영업 등을 통해 바뀐 환경에 적응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고평가 논란과 기대했던 기술수출의 지연,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환자 감소 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롱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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