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물량 20만 달러 규모...수출 가도 진입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코스닥 상장기업인 솔고바이오가 세계 최대 수소수 시장 일본에 자사 수소수기 납품을 시작해 해외 수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솔고바이오(대표 김서곤)은 자사의 수소수기를 일본 내 총판 KY코퍼레이션에 초도물량 1차분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초도물량은 수소수 디스펜서 제품으로 금액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4천만원) 규모로 2차에 걸쳐 선적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 내 총판 KY코퍼레이션이 대리점 모집을 진행 중”이라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솔고바이오는 일본 수출을 위해 후생성 품질규격 테스트를 통과했고 건강·헬스 전문기업 KY코퍼레이션과 총판 계약을 체결해 일본 본격 수출 준비를 마쳤다.

이 회사 수소수기는 최대 용존 수소량이 1000ppb 이상, 장시간 수소 용존, 고온 수소 용존 기술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수소수진흥협회(日本水素水振興協会, J.H.P.A)로부터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김서곤 대표는 “일본 시장 안착 후 미국, 중국 등에도 본격 수출거래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