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이 이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어깨관절의 날’ 기념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어깨 관절의 날’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욱 교수가 만성 어깨 통증 질환과 어깨 힘줄(회전근 개)파열의 치료법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2008년 2월부터 현재까지 어깨수술만 600여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도내 최다 어깨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는 최성욱 교수는 “통증의 부위와 양상이 다양한 어깨 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증상이 호전되어 수술까지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어깨 관절 통증이 느껴지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강좌에는 150여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강좌 후 무료 진료 상담을 하고 어깨 운동 기구를 나누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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