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덕 이사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가 오는 7월부터 전면 영문으로 전환된다.
 
김창덕 이사장(고대안암병원장)은 “그동안 준비해왔던 작업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됐다”며 “6월까지만 한글 발행을 하고, 이후부터 영문전환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문원고 수급 및 발행비용도 확보한 상황이라는 것.
 
다만 증례가 더 많기 때문에 원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국내외 저자들을 대상으로 원고 청탁은 하겠지만 별도의 인센티브는 주지 않을 생각이다”며 “한국 소화기내과의사들의 논문 발표수가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학회의 역할에 대해 교육을 통해 질을 향상시키고, 내시경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검진할 수 있도록 하는 학술적-교육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내시경발전과 함께 한국의료의 수준을 높이고, 사업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는 자부심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국제화의 한 부분으로 7월 첫째주 개최예정인 ESD(내시경적 점막절제술) 국제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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