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 환자의 다양한 처방과 치료환경 개선 제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 라도티닙)』가 2월 1일부로 ‘1차 치료제’로 출시된다.

지난 2015년 10월 27일, 1차 치료제 승인 이후 급여기준 변경을 진행한 ‘슈펙트’는 현재 약가를 유지(기존 2차 치료제 약가)하고 ‘2차 치료제’ 때보다 처방 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된 시장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슈펙트’는 ‘1차 치료제 1일 약값(600mg) 53,334원, 1개월(4주) 약값 1,493,352원’으로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보험약가로 등재돼,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 환자의 다양한 처방과 치료환경 개선을 제시하게 됐다.

특히,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희귀의약품으로 평생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3개의 다국적사 신약이 약 1천 억원의 국내시장을 대부분 차치했지만, 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슈펙트’가 1차 치료제로 발매됨으로써 대한민국 백혈병 시장의 국산화의 길을 열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만성골수성백혈병 시장에서 세계 4번째 신약으로 ‘슈펙트’가 발매됨에 따라 다국적사와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슈펙트’의 대한민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국산화와 글로벌 입지 강화의 가능성은 우수한 효능∙효과와 함께 ‘경제적 약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펙트(19,466,910원/년,라도티닙)는 같은 2세대 표적항암제인 스프라이셀 (24,290,750원/년)과 타시그나(28,763,460원/년)보다 연간 환자 투약비용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새로운 환자 약 300명에게 2세대 약물 대신 슈펙트로 처방할 경우, 연간 약 30억 원 정도의 건강보험 재정을 줄이는 부수효과 뿐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로 로열티 절감도 거둘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세계혈액학회 및 SCI급 논문과 저널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제적 약가와 효능•효과가 우수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슈펙트’가 소개되면서 고가정책으로 약가를 높게 받으려 했던 다국적사의 신약 약가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편, ‘슈펙트’는 지난 해 12월, 세계 최대 미국 혈핵학회에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구연 발표해 참석한 글로벌 제약사 및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많은 질문 및 연구진과의 별도 인터뷰 요청 등 뜨거운 이목과 반향을 불러 일으켜 향후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SCI급 논문 및 저널의 지속적인 등재와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혁신 신약의 성공사례이자 롤모델’로 소개 되는 등 글로벌 입지를 굳건히 해가고 있다.

12년의 연구 끝에 ‘1차 치료제’로 발매되는 일양약품 ‘슈펙트’는 양주일양 유한공사와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EU-GMP급 공장에서 예비 생산 중이며, 충북 제천에 완공한 ‘슈펙트 전용 생산공장’과 함께 내수와 수출의 Two-Track 전략을 실행하게 된다.

수출에서도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계약을 완료했으며, 콜롬비아 및 멕시코 주변국과 동남아 및 호주, 미국 그리고 유럽의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슈펙트’는 미국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가장 완벽한 효과(super + perfect + effect / SUPECT)’를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백혈병 치료제 시장 진출에 학술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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