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남성에 비해 53.3% 더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2006~2010년간 ‘만성피로증후군(R53)'에 대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피로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만성피로증후군’은 47.5% 더 많았으며, 40세 이상 중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53.3% 더 많았다. 또 60세 이상 노인층(73.3%)과 20대 젊은층(68.8%)에서도 남성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생기는 만성피로는 스트레스성이며 집안일과 육아로 인해 생길 수 있다. 20대 여성들의 경우 심한 다이어트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상태의 불균형이 원인이 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은 ▲휴식으론 회복 안 되는 피로감 ▲운동 후 심한 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두통 ▲근육통 ▲관절통 ▲위장장애 ▲독감 유사 증상 ▲수족냉증 ▲복통 ▲흉통 ▲호흡곤란 등 매우 다양하다.
 
치료 방법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스트레스 관리 ▲인지 행동 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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