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 환자를 치료하며 상습적으로 보험사에 진료비를 과다청구한 혐의로 한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3월 교통사고를 당한 한 환자에게 하지도 않은 치료를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험사로부터 25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 2010년 6월부터 최근까지 환자 100여 명을 상대로 한약 허위 조제, 침술·물리치료 횟수 부풀리기 등 수법으로 7개 보험사로부터 4600여만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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