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를 통한 대만 시장 첫 진출, ‘우루사’ 등 다품목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확대

▲ 대웅제약이 대만 ‘오리엔트 유로 파마’사와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 대웅제약이 말레이시아 ‘오션 원 파마’사와 MOU를 체결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바이오 코리아 2016’에서 대만 및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사와 수출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 및 MOU로 대웅제약은 대만 시장에 처음 진입기회를 확보하게 됐고, 말레이시아에서 여러 품목의 신속한 허가 및 수출활로를 개척하는 등 적극적인 동남아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만 ‘오리엔트 유로 파마’사와는 5년 간 약 70억 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말레이시아 ‘오션 원 파마’사와는 ‘우루사정’, ‘루피어’, ’페노스탑’ 등에 대해 5년 간 약 4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 및 MOU를 통해 대웅제약이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사가 허가 및 판매를 맡음으로써 양사 역량의 극대화를 통한 신속한 시장진입을 추진, 대만 및 말레이시아와 같은 미개척 시장에서의 사업확대와 대웅제약의 위상 강화가 예상된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수출계약 및 MOU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은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의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해 추가적인 해외수출 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 2016’은 올해 11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국제행사로 지난 달 30일부터 이 달 1일까지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16’의 대형 독립 부스에서 원료 및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그룹사 사업을 비롯해 ‘나보타’, ‘올로스타’와 같은 주력 제품과 중국, 인도네시아 및 오송 신공장의 세계 수준 제조경쟁력을 적극 홍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는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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