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와 유전자 치료 규모 확대 및 디지털화 위해

GE벤처와 메이오클리닉은 클라우드-레디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생산서비스를 이용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독립 플랫폼 기업인 비트루비안 네트워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현재 맞춤형 치료를 위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 투자가 필요하다. 치료제 후보 물질을 초기 임상실험 단계를 거쳐 의약품으로 출시하기까지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비트루비안 네트워크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에 ‘사물 인터넷’을 접목시킨 최신 기술의 소프트웨어와 생산 플랫폼을 제공하며, 향후 비트루비안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플렛폼은 강력한 사업지식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자들의 네트워크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GE벤처 및 헬씨메지네이션 대표인 수 시겔은 “GE의 공정개선 및 디지털화 분야의 전문 기술과 떠오르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분야의 통합이 환자를 위한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치료제의 출시도 앞 당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암치료와 재생의학 분야의 리더인 메이오클리닉과의 제휴를 통해 이러한 솔루션을 키워나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생명과학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비트루비안 네트워크는 먼저 혈액암 치료를 위한 자가세포치료제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 보호, 치료법 개발과 공급, 규정 마련을 위한 근거기준, 기반시설, 생태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드레 테르지치 메이오 클리닉 재생의학센터장은 “재생의학과 개인맞춤형 의학 분야의 자가세포치료기술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에 있어 높은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비트루비안 네트워크가 산업의 표준화 작업을 이끌고, 치료제 생산 규모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전세계 환자들의 난치병 치료를 현실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트루비안 네트워크는 개인맞춤형 치료의 개발을 위해 메이오클리닉의 바이오마커, 세포치료 공정 및 임상결과와 연관된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며, GE헬스케어가 보유한 세포치료 사업 분야의 기술을 이용할 전망이다. 또한, 비트루비안 네트워크는 GE의 전사적 지식, 기술, 툴을 교환하는 ‘GE 스토어’를 통해 헬스케어, 항공, 파워와 같은 GE내 다양한 사업 부문이 보유한 분석 역량 및 생산 공정의 우수성을 사업 니즈에 맞춰 활용할 계획이다.

키어란 머피 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맞춤형 세포 및 유전자 치료 기술의 특성은 환자 치료에 있어 희망적이지만, 복잡한 대량생산의 어려움도 수반된다”고 말하고, “GE의 생명과학 산업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다각적 접근 방식이 치료를 절실히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세포 및 유전자 치료 기술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고 밝혔다.

본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있으며, www.vineti.com(@vinetiworks)에서 회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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