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대표 김수옥, www.genematrix.net, 109820)는 한 번의 테스트로 여러 병원체를 일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개발 완료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C-태그’라는 명칭의 신기술은 유전자 증폭과 동시에 반응액에 발생되는 ‘태그’의 존재 여부에 따라 병원체의 감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기존의 분자진단 기술은 여려 병원체를 동시에 진단하기 위해 프라이머와 프로브라는 두 가지 요소가 각각 결합하는 유전자부위를 필요로 하는데 반해 신기술은 프라이머에 부착된 태그가 프로브의 결합부위의 역할까지 함으로써 보다 수월하게 다양한 병원체를 동시 진단할 수 있게 한다.

‘C-태그’ 기술은 실시간 유전자증폭, 마이크로어레이(DNA칩), 질량분석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이 가능해 의료현장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FMP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진매트릭스는 또 하나의 분자진단 원천기술인 ‘C-태그’ 기술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유전자 진단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인수공통 감염질환으로서 국내 유입가능성이 크고 신종바이러스 출현이 용이한 독감, 메르스, 사스 등의 호흡기 관련 제품과 설사 등의 소화기 관련 제품을 먼저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