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전문의약품부문이 스티렌, 자이데나의 약가인하에 따라 감소했지만, 캔 박카스와 그로트로핀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해외부문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했고, 해외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0%를 초과했으며,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20.0% 증가함에 따라 감소했다.

1분기 재무성과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469억원(2015년 1분기 1,39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117억원(2015년 1분기 128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한 45억원(2015년 1분기 87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현황에서는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783억원(2015년 1분기 837억원)이었고, 주요제품을 살펴보면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79억원(2015년 1분기 111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7억원(2015년 1분기 56억원),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44.5% 감소한 15억원(2015년 1분기 28억원)이었다.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447억원(2015년 1분기 314억원)이었고, 주요제품을 살펴보면, 캔 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한 208억원(2015년 1분기 141억원)을,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전년 동기 대비 118.0% 증가한 113억원(2015년 1분기 52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88억원(2015년 1분기 171억원)이었다.

2016년 1분기의 주요 이슈는 ▲해외 사업부 실적 호조 △캔 박카스의 캄보디아 매출 증가와 미얀마, 과테말라, 대만 등 지역 다변화 지속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재배치 완료에 따른 그로트로핀 매출 반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문의약품 향후 매출 성장 기대 △1월 위염치료제 스티렌 개량신약 ‘스티렌2X 정’ 발매 △3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정’,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 주’ 발매 ▲R&D △에보글립틴, 미국 토비라社에 비알콜성지방간염치료제(NASH)로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 미국 FDA와 End of Phase 2 Meeting 완료, 임상3상 준비 중 △신규 파이프라인 추가 ∙ GPR-119 agonist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DA-1241’ ∙ Muscarinic receptor 3 antagonist 계열의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 목단피, 시호, 백지 성분의 천연물신약 파킨슨병치료제 ‘DA-9805’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