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17일 차병원 줄기세포 연구팀이 제출한 체세포복제 배아 연구 계획을 심의해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는 핵을 제거한 난자에 사람의 체세포를 이식해 만든 수정란에서 질병 치료용 줄기세포 등을 채취하는 것이다.

이번에 조건부 승인을 받은 차병원 이동률 교수 연구팀은 시신경 손상이나 뇌졸중 같은 난치병 치료에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하겠다고 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난자 600개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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