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는 방문요양ㆍ간호ㆍ목욕 등 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찾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당국은 이달부터 통합재가서비스 시범사업 실시에 들어갔다.

서울 부산 강릉 등 전국 22개 지역 30개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벌인 뒤 내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통합재가서비스가 도입되면 대상자들은 한 번만 신청하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회복지사와 논의해 각자 필요에 따라 방문 요양ㆍ간호ㆍ목욕 서비스를 적절히 배분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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