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김효종 신임회장

 
“학회의 주인인 회원들을 위한 정책과 노력을 펴나가겠다”

대한장연구학회 김효종 신임회장은 지난 16일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학회 운영의지를 보였다.

김효종 신임회장은 “대한장연구학회는 많은 발전을 해왔고, 이중 변화 발전이 필요한 분야를 나눠 학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1, 2, 3차 기관 회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즉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최신지견습득의 장을 다양화하고, SNS를 통한 학술내용 전달 및 심포지엄도 마련해간다는 생각이다.

또 학술내용도 증례중심으로 확대해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장용종 진료지침 ▲크론병 치료지침 등의 가이드라인 개발도 추진, 올해 내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일반적으로 미국지침을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미국인과 한국인의 대장암 자연경과는 다를 것이라는 것에 대해 대부분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형 가이드라인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환자의 치료극대화를 위해서도 가이드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올해 중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부회장에는 울산의대 양석균, 부산의대 송근암 교수, 총무이사에는 서울대의대 김주성 교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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