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보건복지부 선정, 동해안 연어 생식세포(정액)서 획득한 재생물질 PDRN®로 의약품 개발, 세계화 추진

2015년 코스닥 상장사인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연구역량과 기술력이 국가적으로 인정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 안원준)는 7일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연구개발 능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6년 혁신형제약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연간 의약품 매출이 1천억원 미만인 제약기업 그룹 중 인적ㆍ물적 투입자원의 우수성, 연구개발 활동의 혁신성을 비롯해 기술적ㆍ경제적ㆍ국민 보건적 성과의 우수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 투명성 등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합류하게 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정책자금 우선 융자, 해외 제약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정부의 인증 효과로 인해 국내외 투자 유치나 기술, 판매 등의 제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수입에 의존하던 재생활성물질인 PDRN®를 KIST 강릉 분원 및 해양 수산부 산하 해양 생물 자원 연구소와 공동 연구해 제조 원천 기술 확보에 성공하고 강원도 강릉에 의약품 GMP 공장을 설립했다.

회사의 연구는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자연 회귀하는 연어의 부산물(정액)이 대부분 폐기되는 등 산업적 활용이 안되고 있었으나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의약품으로 개발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진행한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창조경제의 우수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김익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연구소장은 "재생 의학은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질병의 근본적 치료를 하는 국내 및 글로벌의 새로운 질병 치료 패러다임이다. 회사는 재생 의학을 통한 난치성, 퇴행성 질환 원인 치료제 개발이라는 큰 테마를 가지고 그 동안 재생촉진제인 PDRN의 제조 원천 기술 확보 및 신약 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및 개량 신약 개발,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으로 본 인증을 통해 더욱 연구 투자를 확대해 향후 3~4년 이내에 회사의 가치를 몇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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