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일차진료학회 이종화 회장

“일차진료의라는 기본에 충실해 질적 성장을 유도해나가겠다”

대한일차진료학회 이종화 회장은 지난 17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의지를 밝히며 “일차진료의라는 명분을 잊지 않고,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이루어 온 양적성장을 회원들에게 ▲무료동영상강좌개최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 11개 임상연구회에서의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질적성장으로 전화하는 성숙기를 준비하고 내실을 다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생각이다.

또 학회의 발전을 위해 보험영역과 비보험영역의 균형과 통합을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화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실정상 각 전공과목별 진료가 무너진 지금 과별 특징이 아닌 일차 진료현장에서 맞닿을 수 있는 진료문제를 하나로 보고, 일차진료의사라면 누구나 진료하고 시술하며, 치료할 수 있는 과정들을 통합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매 학술대회, 워크숍마다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히 생겼다 사라지는 학회가 아닌 만큼 개원의들이 몸담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 발전시켜나간다는 생각이다.

또 학술적인 면의 수준향상을 위해 보험은 2년, 비보험은 1년 정도의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놓은 상황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 회장은 “일차진료를 하는 개원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일차진료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큰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학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일차진료학회는 현재 춘/추계 정기학술대회 및 연 2회 이상의 워크숍과 일반과, 통증, 스킨케어, 비만, 레이저, 미용성형 아카데미 등 보험과 비보험영역을 동시에 포함하는 여러 학술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11개 임상연구회와 동영상 강좌를 온라인상으로 운영하며, 연 2회 학회지 발간과 수많은 의학저서를 발간하고 있고, 법률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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