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을 앓는 친구의 개인정보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상습 투약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부산 전역 22개 병원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동창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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