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부인암센터가 오는 20일 이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부인암센터 특강-자궁경부암 및 난소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인암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의 예방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부인과 김병기, 이정원 교수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최근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통해 출혈과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밀수술도 가능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 및 정기 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 및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난소암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복부팽만감, 소화장애 등 소화기계 증상 및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질출혈 등이 있지만 대개 다른 질병의 의한 증상과 구별이 잘 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다”며 “1년에 한 번씩 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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