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9일 아파트 등 건물 외벽을 분사 방식으로 페인트칠할 때 중금속 등이 포함된 도료(塗料) 잔여물이 날리지 않도록 방진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페인트에는 유해화학물질인 크로뮴6가화합물과 납, 카드뮴 등이 함유돼 있으며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들이마시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환경부 등 관련 부처의 법·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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