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공급책으로부터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성 기능 관련 의약품을 공급받아 국내에서 수억 원 상당을 판매한 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중국 현지 공급책에게서 비아그라·시알리스·최음제 등 가짜 의약품 30여 종류를 대량 구입, 최근까지 4년 동안에 걸쳐서 7억6000만원 규모를 국내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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