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은 한 간호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몰래 빼내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것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마약 성분이 있는 진통제를 몰래 빼돌려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혐의로 이 병원 간호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가 빼낸 진통제는 암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킬 때 투여되는 것으로 과다 투약 시 환각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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