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바이오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생물자원의 발굴과 분양 서비스 확대
분양서비스 대상 생물자원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15년 7월 개관한 이후 최근까지 조사․발굴한 담수생물자원 중 생물산업의 원천소재로 활용성이 높은 담수조류 35세포주, 원핵생물 300세포주와 수변 식물유래 천연추출물 70종 등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 특화 연구기관으로, 최근까지 신종, 미기록종 등 175종의 담수생물자원을 발굴했다.
이번 생물자원 무료 분양 서비스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원하는 생물자원을 검색한 후 분양 신청을 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분양받을 수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는 분양대상 생물자원에 대한 학명, 채집시기, 채집장소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생물자원의 분양은 생물산업의 근간이 되는 원천소재를 연구소, 산업체 등의 수요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담수생물산업의 육성지원 및 관련연구의 활용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수생물자원은 에너지, 환경, 의학, 화학, 농학 등 여러 분야에서 생명산업소재로 활용돼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생물자원 상용화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2014년 10월,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자원 확보 및 주권행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자생생물자원에 대한 산업체 및 연구자의 이용접근성을 높여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생물산업 분야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물소재 발굴과 분양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