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수술 실력으로 서울 강남에서 유명세를 탄 한 성형외과 원장이 무자격 무면허 의사였던 것으로 적발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사 면허 없이 성형외과 원장 행세를 하며 성형수술을 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강남구 논현동 있는 한 성형외과의원에 고용돼 원장 행세를 하면서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년 동안 거의 200명에 달하는 환자에게 쌍꺼풀이나 코 등 성형수술을 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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