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뼈조직 생성을 위한 유핵세포를 인체 골수로부터 분리하는 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와 인도에 이어 유럽지역 35개국의 특허권을 확보한 이번 발명(명칭 : ‘골수 유래 골 생성용 유핵세포 분리방법’)은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골수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소량의 환자 골수에서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만을 분리해 주입함으로써 뼈조직 손상 및 결손 부위의 뼈 형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술장소에서 단시간 내 최소의 공정만으로 골수의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준비할 수 있어 응급 및 노령 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에게 효율적인 뼈조직 치료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특허기술을 통해 면역거부반응 및 부작용은 물론 별도의 배양기간이나 공여부의 절개 없이 간단한 주입술로 뼈조직 재건을 도모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임플란트, 뼈 이식, 배양 골모세포 이식 등 기존 치료방법의 단점을 개선한 데 의의가 있다.

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유효한 뼈생성용 골수세포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는 이번 특허기술을 토대로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국제 원료의약품)과 줄기세포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더해 ‘오스필’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한국과 유럽에 출시돼 손상된 뼈조직의 효과적인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포 및 조직공학 기반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2012년 약 120억달러에서 2018년 320억달러 규모로 확대 전망)되는 가운데, 그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정형외과 영역 근골격계 질환(2012년 약 70억달러에서 2018년 195억달러 규모로 확대 전망) 분야와 글로벌 핵심시장 중 하나인 유럽지역에서 특허권을 선점한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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