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이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은백린 병원장은  24일 오전 11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최된 ‘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에서 ‘R&D경영’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은백린 원장이 병원장으로 부임하기 직전인 2014년부터 연구부원장직을 역임하며 구로병원의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진화 과정을 진두지휘해 온 것과 더불어, 구로병원이 2013년에 이어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 되는 과정에서 발휘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은백린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올해 초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 된 것은 연구분야에 대한 병원의 투자를 지속하고 확대할 수 있는 근간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구체적 동기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전 교직원이 합심해 병원 시스템을 진료 중심에서 연구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차근히 진행해오고 있다.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2단계가 목표로 하는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고려대 KU-MAGIC 프로젝트와 더불어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선순환 사업 모델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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