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유명 치과 의원이 환자들에게 충분한 예고기간 없이 갑자기 폐업하면서 원장 등 관계자들이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한 유명 치과는 전날 환자들에게 '운영상의 문제로 진료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단체 발송한 뒤 문을 닫았다.

이 병원에서 치아 교정 치료를 받는 환자는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환자들의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환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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