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자 중 국내 거주 외국인 피해자가 모두 합쳐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9일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자는 총 5226명이며, 이 가운데 13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피해자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5명, 미국인 3명, 캐나다인 2명, 일본인 1명, 대만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 등이다.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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