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능이나 태아의 발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독성물질에 노출된 여성근로자들의 27%가 난임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1일 개최한 '생식독성물질 취급 근로자 인권실태 조사 결과 발표 토론회'에서 한양대 의과대학이 올해 8월부터 한 달 여에 걸쳐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톨루엔과 와파린 등 생식독성물질에 노출된 한 병원 여성근로자 406명 중 27%가 난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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