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사 6명, 단국대병원서 2주간 의료 연수교육

러시아 레닌그라드주지방병원 의사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방한해 관심을 모았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러시아에서 온 의사 6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연수단은 마취소생전문의인 Slivin Oleg를 단장으로 흉부외과(2명), 신경외과, 산부인과, 구강외과 전문의들로 이루어졌으며,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단국대병원에 머물면서 환자 진료와 수술, 교육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Slivin Oleg 단장은 “단국대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에 대한 명성을 듣고 의술을 배우고 싶어 연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선진 의술을 배워 러시아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은 이들을 위해 각 과별 담당교수를 선정해 책임지도하게 하고, 게스트하우스(단국대학교 연학재)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외국인 의료진 연수에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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