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패러다임 바꿀 수 있는 혁신기술로 평가

 
㈜칸젠(대표 박태규)과 ㈜프로셀테라퓨틱스(대표 이병규)가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을 제약 및 화장품 사업화 부분에서 활용해 혁신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협약을 25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 공동연구원에서 체결했다.

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를 통해 증명된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피부세포와 피부장벽 투과에 응용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피부장벽 투과가 어려운 기능성 단백질, 펩타이드 및 고가의 기능성 향장원료물질에 프로셀테라퓨틱스의 피부투과 전송 도메인을 부착해 피부에 도포하는 것만으로 이 기능성 물질들이 진피층까지 전달돼 효능을 발현하는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칸젠의 박태규 대표는 “프로셀테라퓨틱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본사에서 개발 중인 보톨리눔톡신, 히알루로산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최대의 부가가치를 더해 줄 수 있는 신기술로 판단된다”며 “이번 기술 제휴로 양사의 핵심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PII-SKIN 피부투과 기술로 개발된 기능성 성장인자 원료를 기반으로 헤어케어, 항노화 및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 팩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2017년 상반기 출시 및 시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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