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분당차병원 전 직원 의료기사 A 씨 등 3명과 차병원 의료법인인 성광의료재단을 형사 입건하고, 이들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5년 말부터 지난해 8월 말까지 환자 2600여 명 분의 혈액을 개인적 친분이 있는 한 진단시약 제조업체에 불법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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