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은 7일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자연치유원을 운영하는 원장 A씨 부부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자연치유원이란 무면허 의료시설을 운영하며 주로 말기 암 환자를 상대로 생식 처방, 관장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유방암 치료를 받다 증세가 급속히 나빠진 환자 가족이 신고해 적발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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