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은 실습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한 학원생에게 허위 교육이수 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간호학원장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간호학원장 A 씨 등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려했지만 교육과정을 완료하지 못한 학원생 230여명에게 교육이수 증명서를 거짓으로 발급했다.

경찰은 거짓 증명서를 이용해 자격증을 딴 이들 학원생 230명도 수사하고 있으며, 실제로 병원에 취업한 일부는 입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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