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일반적인 개인정보 외에도 병력(病歷) 등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기관과 한방·치과병원 25곳을 선정해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은 그간 대형 종합병원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으로도 대상을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행자부는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조치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내용 및 수탁자 공개여부 ▲개인정보 동의 획득 방법 준수여부 ▲개인정보 처리 방침 수립 및 공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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