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58점의 ‘우리 동네’ 전시회, 이달 30일까지 진행

▲ 갤러리AG 김영욱 대표, 안국약품 관계자와 선정된 55명의 어린이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는 ‘우리동네‘를 주제로 진행된 ’제6회 어린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안국약품 어린이 작품 공모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살고 있는 ‘우리동네’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사랑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한 달간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지역단체와 연계해 접수를 받았고, 총 300여명의 공모 작품들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5점이 선정됐다.

지난 10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선정된 어린이들과 가족, 안국약품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욱 갤러리AG대표는 아이디어상, 이야기상, 표현상, 주제상 등 5개 부문의 특기상 상장을 수여했고, 각자의 작품 이미지가 들어간 엽서와 함께 미술용품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참석 어린이들은 김학영 마술사와 함께하는 마술공연과 마술체험 시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성인 작가 3명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로 도시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권인경 작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조각보로 작품에 표현하는 제미영 작가 그리고 오래된 동네 슈퍼를 그리는 이미경 작가의 작품을 어린이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갤러리AG 김영욱 대표는 “우리동네展에는 학교, 아파트, 슈퍼 등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가 어린이의 시각으로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가족, 친구, 이웃사촌 등 주변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이끌어 내는 전시주제다”며 “갤러리AG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린이와 어른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그려진 ‘우리동네’展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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